워싱턴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의 앤드루 여 한국석좌는 YTN과 인터뷰에서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권좌를 지키는 한 미국의 불안감도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앤드루 여 / 브루킹스연구소 한국 석좌 : 정치적 혼란이 얼마나 길어질지 알 수 없어 한국 국민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불확실성에 따른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여 석좌는 1.6 의회 폭동을 촉발했던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 계엄 사태를 언급하지 않는 건 일종의 동정심일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지금 상태면 한 달여 뒤 취임할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과 대화하지 않고 관망할 거라며, 그만큼 한국의 이익을 챙기기도 쉽지 않을 걸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[앤드루 여 / 브루킹스연구소 : 한국은 경제 안보나 대북 억제와 관련한 안보 문제에서 트럼프 행정부와 최대한 빨리 관여하길 원하겠지만 지금의 정치적 위기로 훨씬 어려워졌습니다.] <br />골든 <br />글로벌 정치 리스크 컨설팅 업체, 유라시아그룹 창립자인 이안 브레머 회장도 YTN과 서면 인터뷰에서 한국의 리더십 공백은 트럼프 측과의 외교적 접촉을 굼뜨게 만들 거라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취임과 동시에 징벌적 관세에 직면할 수 있지만 그 때까지 한국에 새로운 리더십이 들어서긴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이런 와중에 트럼프가 북한 김정은과 대화 재개를 모색할 가능성이 높고, 이번엔 북한의 핵 동결을 받아들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콧 스나이더 한미경제연구소 소장은 현재 계엄 사태를 리더십 공백과 정치적 마비 상태라고 진단하며 최대한 빠른 해결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싱크탱크 한국 전문가들은 한국이 단기적으로 헌정 위기를 겪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민주주의가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강연오 <br />디자인ㅣ우희석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, 이도형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1113360607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